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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관련

에어컨 이상반응, 즉각적인 대처

에어컨 가동시 두통과 어지러움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는 냉방병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저 또한 작년 여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병원 진료를 받았었는데요,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당시엔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에어컨 이상반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이상 나는 환경에서 장시간 머물 때 생기는 감기증상 같은 병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냉방병은 아닙니다. 특히나 호흡기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반면 냉매제 가스 누출 및 실외기 고장등으로 인해 급격한 온도변화가 생기면 자율신경계 조절 실패로 인한 혈관 수축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이상반응’이라고 합니다. 주로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피부 건조감, 안구 충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우선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어 찬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이용해서 냉기를 골고루 분산시켜줍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몸 속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 방법들을 다 시도했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할까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선 제조사 A/S센터에 연락하거나 서비스센터 기사님께 점검을 요청하세요. 이때 기기 결함이라면 무상수리가 가능하지만 설치 불량이거나 외부요인(실외기 주변 물건)이면 출장비+부품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후 해당 내용을 가지고 소보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메뉴 중 분쟁조정-피해구제신청 클릭 -> 신청서 작성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