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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는 어느 업종이 될까?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하면 어떤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반도체, 조선업, 자동차 등 여러가지 분야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푸드테크(Food Tech)산업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거라고 생각해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배달음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음식배달 서비스시장 또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있어요. 이렇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외식보다는 가정 내 식사 비율이 늘어나면서 식품관련 기업들의 매출액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내에서는 이미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고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회사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푸드테크란 무엇인가요?
푸드테크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쉽게 말하면 기존의 식품 관련 사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시킨 신사업분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대표적인 예로는 맛집 추천 플랫폼인 식신, 레시피 공유 플랫폼 만개의레시피,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마켓컬리 등이 있답니다. 특히나 올해 초 정부에서도 한국판 뉴딜정책 중 하나로 '스마트팜'이라는 이름으로 농업+IT 융합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스마트팜이란 농작물 재배시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분석지점별로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이지만 점차 발전한다면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에요.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어떤 곳들이 있나요?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인 앱이죠? 전국 각지의 숨은 맛집을 소개해주는 어플인 ‘식신’이랍니다. 2012년 창업 이후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500만을 돌파했을만큼 인기있는 어플리케이션이기도 해요. 이외에도 떨갈비 전문점 떨샵, 정육점 고기컴퍼니, 반찬가게 비움반찬 등 지역기반 요식업 브랜드 100여개 이상을 보유하고있답니다. 다음은 요리사 출신 떨녀 떨녀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SNS스타 홍영기씨가 떨샵 떨갈비 프랜차이즈 떨갈비전문점 떨샵을 런칭했어요. 2017년 오픈 후 2019년 가맹점 70호점을 돌파했고 2020년 1월기준 90호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설립된 O2O플랫폼 업체인 플레이팅 입니다. 2015년 7월 모바일앱 출시이후 6개월만에 월 거래액 2억원을 돌파했으며 2016년 12월***********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어요. 2018년 11월부터는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외 푸드테크 스타트업 사례는 어떤곳들이 있나요?
미국 최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인 인스타카트(Instacart)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마트 직원이 직접 픽업해 문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미국 전역 70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4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답니다. 영국의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Just Eat Takeaway)는 테이크아웃 전용 레스토랑 체인업체로 런던에만 1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매출 5천억원 규모의 대형 프렌차이즈랍니다. 일본의 경우 도시락체인점 벤또홀딩스가 2013년 도쿄증시에 상장되면서 주목받기시작했는데요, 편의점업계 4위 로손과의 제휴를 통해 점포내 판매지점을 확대하였고 중국 상하이 진출등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고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푸드테크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푸드테크기업들이 조금은 친숙해지셨나요? 실제로 해당 업계 종사자분들에게 들어보니 대기업 멤버십제도도 많고 투자유치도 활발하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의견이었어요. 물론 쉽지않은 길임엔 분명하지만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이 있다면 누구든지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지않을까요?